순천 가볼만한곳 겹벚꽃 명소 선암사 개화시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겹벚꽃!
2019년까지는 겹벚꽃을 보러 전주 완산공원을 방문했었는데요
주차도 좀 어렵고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꽃을 즐기기 어렵더라고요.
작년 처음으로 순천 선암사에 갔다가
조계산과 선암사의 풍광에 반해 올해 겹벚꽃은 선암사로 가기로.
인적 드물 때 다녀오려고 새벽 6시에 일어나 1시간 30분을 달려 아침 8시 30분쯤 도착했어요.
벌써 사진 찍는 작가분들과 연인, 가족들이 있었지만
그 시간엔 그리 붐비지 않아서 이곳저곳 열심히 사진 찍고 조용히 내려왔답니다.
사진 속에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죠?
그래도 꼭 아침 일찍 다녀오세요~
조금만 늦어져도 모르는 사람과 단체사진을 찍게 되거든요.
주차도 쉽지 않고요.
◆ 주차장은 2곳이 있는데, 저희 가족이 도착한 8시 30분경엔 위쪽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고 아래쪽은 텅텅 비어 있었어요.
◆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초등학생 1000원, 순천시민, 65세 이상 노인은 신분증 지참 시 무료입니다.
(이럴 때 사진을 한 장 올려야 하는데... 초보 블로거다 보니 입장료 사진 찍는 걸.. 까먹음^^;;)
◆ 주차장에 주차하고 약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폰에 찍힌 걸음수가 약 7000-8000보 정도 되니
편안한 신발을 신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아무래도 산이다 보니 돌, 자갈 등이 좀 있답니다.
4월 17일 현재,
순천 선암사의 겹벚꽃은 만개했어요. ^0^
장관이네요. 절경이고요. 정말 신이 주신 선물이네요 ㅋㅋ
벚꽃도 너무 예쁘지만,
겹벚꽃은 정말 눈덩이 같아 마치 꿈속에 거닐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흰색 겹벚꽃이 한 그루 있으니
꼭 사진 찍고 오세요.
바로 요 나무예요!!
겹벚꽃은 어디에 있든 아름답지만,
순천 선암사의 겹벚꽃이 유명한 이유가
산사의 고즈넉함과 잘 어울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크.. 이런 분위기!
사찰인 만큼 조용히,
마스크도 잘 착용하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