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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구의 자초지종
    독서 기록 2021. 4. 14. 00:26

     

     

     

    안녕하세요?

    인사조차도 어색한 이 분위기..

    계속 포스팅을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 익숙한 때가 오겠죠?

     

    오늘은 최근 읽었던 책 중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았던 

    "문구의 자초지종"이라는 책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요시무라 마리, 도요오카 아키히코 지음

    김나정 옮김

    출판사 BCUT

     

     

     

     

    선택의 이유

    책 표지부터 너무 귀여워서 망설임 없이 집어 들었어요.

    제가 문구류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한창 공부할 때, 회사에 입사해서 데스크 꾸밀 때 등등

    문구 사이트를 들락날락하며 아기자기한 

    문구용품들 참 많이 사 날랐었는데요.

    저 같은 문구 덕후들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기분이 우울할 땐 우울해서, 

    공부가 안돼서 스트레스가 쌓일 땐 스트레스 때문에,

    문구점 털러 간 기억... 다들 있지 않나요? ^-^

     

     

     

    문구 덕후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분명 재밌어서 단숨에 책장을 넘기실 거예요.

     

     

     

    책의 목차

    part1. 쓰기, 그리기, 지우기

    연필, 볼펜, 샤프, 만년필, 펠트펜, 마커, 붓펜, 지우개, 수정액

    part2. 남기기, 그리기

    노트, 루스 리프, 바인더, 리포트 용지, 스케치북, 메모장

    part3. 자르기, 붙이기, 고정하기

    커터칼, 가위, 풀, 테이프, 점착식 메모지, 페이지 마커, 스테이플러, 클립

    part4. 분류하기, 보관하기

    파일, 앨범

     

     

     

    모든 페이지마다 문구 일러스트들이 가득하고요.

    문구 브랜드들이 끊임없이 나와요.

    각 문구들의 역사, 제품의 장단점 등을 A부터 Z까지,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해줘요.

     

     

    연필의 역사, 종이 위 연필이 지우개로 인해 지워지는 원리, 

    수정액과 포스트잇이 만들어진 계기를 알고 계신가요?

    이 책을 보고 생활에 편리함을 주고 그저 예쁜 디자인에 반해 구입했던

    문구류들이 누군가의 고민 끝에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던 것 같아요.

     

     

    1968년 3M 연구원 스펜서 실버는 강력한 접착제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던 중, 
    잘 붙고 잘 떨어지는 접착제를 만들어냈습니다.
    당시에는 실패작이라 여겼지만, 1974년 다른 부서 연구원이었던 
    아트 프라이가 찬송가책에 끼웠던 책갈피가 자꾸 떨어지는 것을 보고 
    점착메모지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p.123)

     

     

    문구류를 좋아하시고, 

    따뜻한 봄날 커피 한 잔과 함께 가볍게 읽을 책을 찾으신다면

    저는 "문구의 자초지종"을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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