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전라남도 담양 가볼만한곳-대나무박물관 등나무꽃
    여행 2021. 4. 25. 17:40

     

    연보라색이 매력적인 등나무 꽃!

    몇 해 전, 후쿠오카 등나무 터널 사진을 처음 보고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국내에도 분명 등나무가 흐드러지게 핀 곳이 있을 거다 하고 찾아낸 곳이

    담양 대나무박물관이에요. 물론 남편이 찾았습니다 ^0^

     

     

    전라남도 담양 가볼만한 곳 하면 죽녹원, 관방제림, 소쇄원 등을 꼽을 텐데요.

    대나무박물관이라... 좀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어요. 

    순전히 등나무 꽃을 보기 위해 간 곳이라 대나무박물관 내부는 들어가 보지 않았어요.

    박물관 내부를 관람하려면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의 관람료가 있다고 합니다. 

    박물관 건물 외에 정원이나 식당, 공예품 파는 곳 등은 무료로 둘러볼 수 있어요.

     

     

    아침 9시 집에서 출발하여 10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니 사람도 없었습니다.

    한창 등나무 사진 다 찍고 가려고 할 때 등나무 찍으려고 한 분이 오시더라고요.

     

     

    정문에서 좌우로 주차장이 있는데요

    등나무를 보시려면 오른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둘러보세요.

    빨간색 표시한 곳이 등나무가 있는 곳이에요.

     

     

     

     

    4월 24일 현재 등나무 꽃이 만개한 사진입니다.

    라일락, 라벤더, 등나무꽃 같이 보라색인 꽃들은 그 분위기가 묘해서

    너무 예쁜 것 같아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색이라 그런 걸지도.... ㅎㅎ

    등나무 꽃은 지금껏 제가 봤던 꽃들 중에 벌이 가장 많았어요.

    향수 등은 안 뿌리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옆에 공예품 파는 곳이 있어요.

    파는 상품 전부가 수공예품인지는 모르겠는데

    라탄 소품 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밌게 구경하실 거예요.

    잘 만든 수공예품이라 가격대는 좀 있었어요.

    죽부인은 가장 작은 사이즈 30000원부터 100000원 사이였고요.

    제 맘에 들었던 커다란 수납 바구니는 100000원.

    매장도 크고 물건도 많아 사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고 물건마다 물어보기도 뭐하고 해서

    빨리 보고 후다닥 나왔어요...

     

     

    사실 후딱 보고 점심식사를 하러 가기 위해서

    맘이 좀 조급했답니다. ㅎㅎ 

    오픈 시간 맞춰 가려고....

     

     

    등나무가 주로 남부지역이나 제주도에 식생한다는데

    후쿠오카 같은 등나무 터널을 가꾸면 관광객도 많이 보러 올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