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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l angel-5 loyal/팔로미노 블랙윙/파버카스텔 앵무새, 트리오/리락쿠마 연필깎이
    리뷰 2021. 6. 3. 11:42

     

     

    안녕하세요~ 

    남부 지방은 이제 날씨가 30도를 넘어가려고 난리네요. 

     

    요즘 연필 사용하는 걸 즐기고 있는데, 집에 있는 연필깎이들이 아주 똥망이라 검색을 시작했죠.

    휴대용 연필깎이들은 나무가 거칠게 갈리고, 집에 있는 일반 연필깎이들은 연필에 자꾸 이빨 자국을 내요.

    연필대에 연필깎이 물림 자국이 안나는 걸 찾다가 "팔로미노 블랙윙" "칼 엔젤-5 로열'을 새롭게 구매!!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연필깎이들을 하나씩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리락쿠마 연필깎이>

    리락쿠마 연필깎이

    아이방에서 사용하던 리락쿠마 연필깎이는 갈라는 연필심은 안갈고 연필대를 아주...

    처음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내구성이 너무 별로에요. 아이가 주로 샤프를 많이 사용해서 얼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파버카스텔 트리오 연필깎이>

    파버카스텔 트리오 연필깎이

    색연필 그립, 연필 깎는 곳이 구분되어 있는 점, 점보연필도 깎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휴대용이지만 연필가루가 가방에 떨어지지 않게 꼭 막혀 있는 것도 장점. 상당히 자주 사용했음에도 제 기능을 잘해요.

    단점은 오래 사용하다보니 거칠게 나무가 일어나고 잘못 열면 연필 깎은 가루가 다 쏟아짐!! 

     

    <파버카스텔 앵무새 핸들 연필깎이(소)>

    파버카스텔 앵무새 (소)
    연필을 다 씹어드시는 듯

    처음 구매했을 땐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연필대에 심하게 자국을 남겨요.

    좀 사용하다보니 연필을 잘 잡아주지 못해 연필이 돌면서 상처를 내는 듯. 

    구매한 지 3년 정도 되었고, 이전에는 연필보다는 샤프와 중성펜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실사용이 많지도 않아요.

    이젠 잘 돌아가지도 않아서 연필 깎는 게 힘들 정도가 되었어요.

     

     

    <파버카스텔 앵무새 핸들 연필깎이(대)>

    파버카스텔 앵무새 (대)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녀석인데 잘 깎여요. 근데 연필을 잡아주는 게 금속이죠?

    연필대에 어쩔 수 없이 자국을 남깁니다. 예쁜 블랙윙에 상처를 내서 맴이 아파요;;;

     

    <팔로미노 블랙윙 연필깎이>

    팔로미노 블랙윙

    연필깎이로 유명한 KUM사의 제품에 블랙윙 브랜드를 입힌 것 같아요.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고 화방넷에서 12000원대로 구입한 듯. 

    새 날이라 정말 잘 깎이고, 여분의 칼날(2개)이 내장되어 있어요. 

    1홀은 나무만 깎이고, 2홀은 흑연을 갈아줘요. 

    제가 좀 사용이 서툴러서 그런가 연필심을 매끈하게 못 깎겠더라고요. 

    휴대용이지만 연필 깎는 구멍이 노출되어 있어 그냥 가방에 넣고 다니면 난리 날 것 같아요..

    전용 가방이라 하긴 뭐하지만 전용 케이스 같은 것도 있던데 굳이요;;;

    가격을 제외하고, 휴대용이지만 나무결이 매끄럽게 잘 깎여서 만족스러움.

    아 그리고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는데 연필 3자루 정도 깎으면 꽉 차서 자꾸 열려요. 

    밖에 가지고 다니실거면 자주자주 비워줘야 할 듯합니다. 

    휴대용으로 추천합니다!!

     

     

    <칼 엔젤5 로열>

     

    칼은 일본 사무용품 전문 브랜드이고 역사가 오래되었네요. 

    연필깎이 찾으면서 처음 들어봤다는';;;;

     

    현재 검색해보니 국내에서 배송료 포함 39000원 정도가 최저가 정도인 것 같아요.

    하이 샤파 기차 등 연필깎이가 2만 원 초반, 칼 엔젤5 로얄이 아마존재팬 직배송 가능하면서 2600엔대(직배송비 별도)여서 하이샤파는 이미 사용해봤고 다른 필기구들도 같이 살겸해서 칼 엔젤5 로열로 선택했어요. 아마존 재팬에서 구매.

    연필깎이마다 실패해서 걍 비싼 걸로 지르자 한 마음도 있었답니다.^^;

     

    칼 엔젤 연필깎이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뉘는데, 모양, 이름이 다 비슷해서 잘 보고 구매하셔야 돼요.

    판매 사이트에서도 막 이름과 사진이 혼용돼서 기재되어 있고 그렇더라고요.

    로열 외에는 제가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 검색 결과만 간단히 적어보자면요.

     

    • angel-5: 국내에서 1만 원대로 살 수 있고, 연필을 잡아주는 부분이 고무가 아니라 물림 자국이 발생. 메이드 인 차이나
    • angel-5 프리미엄: 심 조절은 안되고, 플라스틱 바이트라 물림 자국은 없다는 게 사용자평. 메이드 인 재팬
    • angel-5 loyal: 2단 심 조절, 고무 바이트로 물림 자국 없음. 메이드 인 재팬. 파스텔 색상들은 확실히 색이 엄청 이쁘긴 했는데 아마존 가격이 레드, 블루보다 비쌈!!

     

     

    연필 가루 통에 이름이 기재되어 있으니 상세페이지 사진 잘 보고 구매하세요~

    약 6000회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고요. 깎이는 게 정말 정말 부드러워요!!!

    이렇게 잘 깎이는 건 처음 봤어요. 아마 걸음마 뗀 아이도 돌릴 수 있을 듯. 깎을 때마다 감탄....

    연필을 물어주는 부분이 고무여서 연필대에 상처 내는 일도 전혀 없고요~ 

    아 참 그리고 연필 가루 통은 플라스틱인데 이 외에는 철제 바디여서 튼튼함이 있는 반면 약간 묵직해요.

    또 연필 가루 통이 톡 밀면 빠지게 돼서 빼는 건 쉽지만 실수로 움직이면 가루 대참사가 일어날 것 같으니 조심조심..

    (전 연필깎이를 책상 선반에 놓고 사용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기 때문에 가루 통을 자꾸 만지게 되는데요, 한 곳에 두고 사용하시면 이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칼 엔젤5 로열로 깎음

     

    연필깎이 검색을 하다 보니, 

    모닝글로리 카메라, 아기돼지(휴대용) 연필깎이를 많이 추천하시고, 다이소 미니 연필깎이(3천 원)도 추천을 많이 하시네요. 연필 물림 자국의 집착에서 벗어나면 다음번에 이 중에서 구매해보려고요 ㅎㅎ

    잘 비교해보시고 나에게 잘 맞는 연필깎이 구매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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